"7조원 규모 추가수주 예상"
  • ▲ 두산중공업 사옥.ⓒ두산중공업
    ▲ 두산중공업 사옥.ⓒ두산중공업

     

     

    <두산중공업>이 올 수주 목표를
    달성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5일 동부증권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두산중공업의 누적수주는
    3조원 수준에 그쳤으나
    4분기 7조원 이상의 추가 수주가 이어질 전망이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의 설명이다.

     

    "2조원 가량의 밥콕 서비스계약이
    10월 중 가시화되면서
    4분기 수주 물꼬를 틀 것이다.

    이어 11월 신고리 5·6호기의 원전용 주기기와
    베트남 설계·조달·시공(EPC) 계약 2건 중 1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대로라면 올해 두산중공업은
    수주목표인 10조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다.

     

    앞서 두산중공업은
    2분기 실적발표에서
    발전기자재(1조1,000억원),
    담수·주단(9,000억원),
    DPS·SKODA(1조원),
    신고리 5·6기(2조2,000억원),
    베트남 EPC A(1조3,000억원 이상),
    베트남 EPC B(1조3,000억원 이상) 등의 추가 수주가
    확실시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여기에 중동지역 중대형 담수시장 발주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2014년 이후 수주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균 연구원의 설명이다.

     

    "수주업황은 이미 바닥이다.

    4분기 이후 재개되는 수주가
    내년에는 중동 담수와
    국내 민간화력발전 발주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