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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와 울산지역을
[동북아 오일허브]로 육성하기 위해
이 분야 세계 최대 업체인 보팍(Vopak)과 손을 잡았다.동북아 오일허브 프로젝트는
대규모 저장시설을 건설해 이를 활성화 함으로써,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수준의 정유공장이 입주해 있는
여수와 울산 지역을
[석유물류]와 이를 통해 따라 오는
[금융]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16일 <한국석유공사(KNOC 사장 서문규)>에 따르면
세계 최대의 상업용 탱크터미널 서비스 업체인
<보팍(Vopak)>,
<에쓰-오일(S-OIL)> 등
3개 업체는 이날
대구 세계에너지총회(WEC)에서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사업 합작법인(JVC)] 설립을 위한
투자합의서 기본원칙(JVA-P) 서명식을 가졌다.서명식에는
<한국석유공사> 서문규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석유공사> 신강현 비축사업본부장,
<보팍 아시아> 패트릭 반 더 부트 사장,
<한국 보팍 터미날> 이정인 사장,
<S-OIL> 이창재 부사장이 각 회사를 대표해서 서명했다.이번 투자합의서 기본 원칙에는
[울산 북항사업 합작법인의 지배 구조],
[참여사 역할]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기본설계],
[마케팅] 등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공동노력을 담았다.한국석유공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투자합의서 기본원칙 체결로
국내외 추가 참여사들과의 투자합의서(JVA) 연내 체결은 물론,
합작법인(JVC) 설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이 분야 세계 최대 기업인 <보팍>과 함께 진행중인
터미널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 등에서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
현재 <한국석유공사>는
[동북아 오일허브]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3월 [820만배럴] 규모의 여수터미널 상업 운영에 돌입한 상태며,
후속사업으로 울산 신항만 북항 지역에도
약 990만배럴 규모의 [석유제품 저장시설 건설 사업]을 추진 중이다.한편,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여수와 울산에 대규모 상업용 저장시설을 건설,
이용을 활성화함으로써 한국을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것으로
지난 2008년 [제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