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엔티안서 출발해 팍세 착륙 도중 메콩강 근처서 추락


  • 한국인 3명이 탑승한 라오스 항공기가 메콩강 근처에 추락했다.

    태국 방콕포스트 온라인판은
    이날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을 출발한 항공기가
    오후 4시께 남부 참파삭주의 팍세 공항에 착륙하던 도중
    근처 메콩강으로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프로펠러기로 알려진 이 항공기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5명 등 모두 44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대사관 관계자들에 따르면
    한국인으로는 이강필씨, 이홍직씨, 이재상씨가 탑승자 명단에 포함됐다.

    태국 외무부 대변인은
    주 라오스 태국 대사관으로부터
    "항공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보고 받았다고 발표했다.

    라오스 당국은 현재 긴급 구조와 함께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