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코닝정밀소재, 삼성 품 떠나"신입사원 소속 주총서 결정 될 듯"

  •  

    삼성직무적성검사(SSAT) 시험 합격자 발표로
    취업시장에 한바탕 돌풍이 몰아친 가운데,
    싸트에 합격하고도 난감해진 취업준비생들이 생겼다.

    바로 <삼성코닝정밀소재>에 합격한 이들이다.

    싸트를 지원하기 전에는 분명 <삼성> 계열사였는데,
    지난 23일 삼성코닝정밀소재가 삼성그룹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합격생들은 소속이 어디로 될지 몰라 안절부절하고 있다. 



    24일 <삼성>은 올해 하반기 삼성코닝정밀소재의 최종 합격자는
    삼성코닝정밀소재에서 일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고 했다.

    신입사원들의 소속을 어디로 할 것인가는 
    주주총회 등 내부적인 회의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 전 계열사의 최종 합격자들은
    다음해 1월부터 3주간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들어간다.



     하지만 삼성코닝정밀소재 신입사원들이
    삼성 교육에 함께 참여하게 되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3일 미국 코닝사의
    지분 7.5%를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된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삼성코닝 지분 43%를 19억달러에
    미국 코닝 측에 팔고,
    다시 코닝의 전환우선주를 23억달러에 사들여
    7년 뒤 일반주로 전환하게 됐다.

    코닝은 강화유리로 유명한 세계적 소재업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