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 터치윈도우 등 [시장선도] 제품 "매출 견인"

  • <LG이노텍>이 7분기 연속으로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모바일 기기 등에 적용되는
    카메라 모듈과 터치윈도우 등 시장을 이끌어가는
    [핵심기술]이 성장을 견인한 것이다.

    여기에 전 사업 분야로 확대된
    [원가 경쟁력 강화]가 더해진 결과다.

    24일 <LG이노텍>에 따르면,
    3분기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K-IFRS)으로
    매출 1조 5,955억원, 영업이익 55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부터 7분기 연속으로 흑자를 낸 것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0.8%,
    영업이익은 110.7% 증가했다.

    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는 매출 4.9%, 
    영업이익은 56.2% 늘어났다.

    LG이노텍은 4분기에도
    신모델 공급을 확대하면서 생산성을 높이는 등
    지속적인 내실경영으로 수익을 개선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핵심기술을 융·복합한 시장선도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 업무 몰입 환경 조성 등
    일하는 문화 혁신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광학솔루션사업]은 800만 화소 이상의
    하이엔드급 제품 비중 확대와
    전략 고객의 신제품 출시에 적극 대응했다.

    그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한 6,19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도 11% 증가했다.

    [기판소재사업]은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 공급 확대
    및 고성능 터치윈도우 적기 대응으로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4,43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전분기 대비 10% 상승한 실적이다.

    [전장부품사업]은 중장기 사업구조 고도화 과정에서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2,63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나
    차량용 모터 및 조명용 파워모듈 등
    신사업 매출 확대로 전분기 매출 대비해서는
    0.1% 증가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LED(Light Emitting Diode)사업]
    조명용 LED 매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나
    TV 시장 침체에 따른 백라이트유닛(BLU)용 LED 수요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2,8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해서는 9% 감소했다.

    LG이노텍의 성장을 견인한 [카메라 모듈]은
    이미지센서를 활용한 기술이다.

    렌즈로 들어오는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시켜
    디지털 기기 화면으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이는 모바일 기기와 랩탑 컴퓨터,
    차량용 카메라,
    가전제품 등에서 사용된다.

    사진= LG이노텍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