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유지] ·영업익 [뚝] ·당기순익 [쑥]
매출액 11조 6,339억 ·영업익 6,964억 ·당기순이익 9,03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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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데일리

     

    <기아자동차>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무려 13%나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차>는 25일 양재동 기아차 본사에서
    컨퍼런스콜로 진행된 기업 설명회(IR)를 갖고,
    실적을 발표했다.

     

    <기아차>의
    올 3분기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이 11조 6,339억
    ▲영업이익은 6,964억
    ▲당기순이익 9,033억 원으로 집계됐다.

     

  • ▲ ⓒ금감원전자공시 캡처
    ▲ ⓒ금감원전자공시 캡처

     전년과 비교해서 살펴보면,
    매출액은 [유지]되고
    영업이익은 [뚝]떨어졌으며
    당기순이익은 [쑥]올랐다.

     

    기아차의
    지난해 같은기간
    매출액·영업익·당기순익은
    각 ▲11조 6,338억, ▲8,013억, ▲8,294억 원이다.

     

    기아차는
    [유지]·[뚝]·[쑥] 등 제각각의 성적을 두고
    아래와 같이 분석 했다.

     

    매출액은
    내수 및 수출 판매단가 상승의 긍정적 요인과
    ▲원화 절상(-2.7%), ▲준중형 이하 차급 비중 확대(52.5% → 52.7%)에 따른
    [판매믹스 악화] 등의 영향으로
    지난 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의 경우
    임협 기간 중 발생한 ▲노조의 부분파업과
    그로 인한 ▲국내공장 가동률 하락, ▲환율하락 등의 요인으로
    전년보다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반대로 당기순이익이 오른 이유로는
    중국생산법인 등 관계회사들의 실적개선으로
    지분법 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라 평가했다.

     

    한편 기아차는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인해,
    4분기 경영환경 역시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원화강세 기조가 심화되고 있으며,
    해외시장에서는 업체들의 신차 출시 및 판촉 강화로
    인해 경쟁이 더욱 심화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이런 상황들을 타개하기 위해,
    4분기에도 [제값 받기]를 통한 내실경영을 더욱 강화하는 것은 물론
    시장 환경 변화에 철저히 대비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
    연간 사업계획 물량 달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