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이상 개선 가능
기지국간 협력 통해 안테나 간섭 줄여
  • ▲ KT 종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이동면 소장 (우측)과 에릭슨LG 영업부문장 토미 요한슨(좌측)은 차세대 무선 기지국 장비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KT
    ▲ KT 종합기술원 인프라연구소 이동면 소장 (우측)과 에릭슨LG 영업부문장 토미 요한슨(좌측)은 차세대 무선 기지국 장비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KT



[KT]는 [에릭슨]과 함께 
LTE 데이터 다운로드와 업로드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TM9 기반의 양방향 동시 기지국간 협력통신(CoMP)]기술을 
시연하는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KT 관계자는 이번 시연을 통해
데이터 업·다운로드 속도가
20% 이상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기지국간 협력통신(CoMP)기술은
단말이 가장 좋은 전송환경을 선택 할 수 있도록 
여러 기지국들이 협력해 
최적의 안테나 방향으로 간섭을 줄이고 
데이터 전송속도를 향상시키는 것으로
LTE-A의 주요기술 중 하나다.

이전까지는 업링크나 다운링크 중 하나인 
단방향으로만 동작하는 제약을 갖고 있었다.
 
이는 하나의 기지국에서 단말기별로 
변화된 신호를 복원해 주는 복조신호 전송을 통해 
인접 셀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한다.

각 단말기들은 최상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보장받을 수 있다.
 
기지국간 협력통신(CoMP)는
사용자들이 요구하는 LTE 데이터 속도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에서 
직접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장비사와 공동 개발에 성공해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KT관계자는 설명했다. 
 
 
“그간의 경험, 역량 및 노하우를 통해
LTE-A를 넘어 5G 시대에서도
글로벌 ICT 위상을 더욱 견고히 강화해 나가겠다.”

   -오성목 KT 네트워크부문 부문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