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라크] 천연가스시설 이어 [방파제] 공사 수주

[대우건설]이
이라크에서 연이은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번 공사의 발주처는 [이라크 항만청]이며
사업지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 포우다.

대우건설은 알 포우 신항만 사업 중
15.85km 길이의 방파제 건설 공사를
6억9,333만달러(한화 7,360억원)에 따냈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30개월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지난 8월 이라크 AKKAS 천연가스 시설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항만공사는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보유 중인 해상장비를 활용한
가격경쟁력으로
설계·가격 심사 모두에서
국내외 유명 건설사들의 경쟁을 꺾고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한편 대우건설은 이라크의 전후 재건사업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알 포우항만 개발에 따른
[연결 철로],
[컨테이너 터미널],
[배후 단지 조성] 등
대형 후속 공사 수주전에도 뛰어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