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풀음 문제 지적에 서비스 확대 결정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배터리의 사후서비스(AS) 기간을
    6개월에서 1년으로 늘린다.

    일부 배터리에서 부풀음 문제가 발생하자,
    AS기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28일 삼성전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스마트폰 모델에 관계없이
    무상서비스 기간을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소비자원의 권고사항임을 덧붙였다.

    최근 [갤럭시S3]의 배터리 일부에서 부풀음 현상이 발생하자,
    삼성전자는 해당 제품에 대해
    올 12월까지 무상 교환을 실시한다고 알린 바 있다.

    하지만 소비자의 지적이 이어지자
    배터리 AS기간 자체를 확대키로 한 것이다.

    문제가 된 일부 배터리는
    삼성전자 협력업체인 제조사 이랜텍이 만든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배터리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수명이 다할 때 부풀음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해명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