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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분양시장에 [단일평형] 신규 분양이 늘고 있다.
주택경기불황이 장기화되자
건설사들이 분양 리스크 줄이기에 나선 것이다.29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구입 부담이 적고
향후 임대운영에도 이점이 있는
중소형 주택형 공급이 늘고 있다.실제로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올 1~9월 지방에 공급된 민영아파트 중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90%나 됐다.[국토교통부]의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8월 기준)도
총 27만여건 중 86%인 24만여건이
85㎡ 이하 중소형으로 집계됐다.이 같은 추세가 계속되자
중소형 단일면적만 공급하는
단지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포스코건설]이 내년 1월 분양 예정인
[하남 더샵 센트럴뷰]는
84㎡ 단일 주택형의 4가지 타입으로 공급된다.도보 10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연장선인 덕풍역이 예정돼 있고
하남 IC, 상일 IC를 이용할 수 있다.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일대에
지하 3층 지상 19층 규모로 시공된다.[반도건설]이 분양 중인 [아산 반도유보라]는
지하 2층 지상 25층,
8개동,
전용 59㎡,
총 650가구로 조성된다.4베이 평면을 적용,
확장 시 최대 90㎡에 달하는 설계를 선보였다.
[대명종합건설]이 울산 남구 신정동에서 공급한
[남구 신정동 대명루첸]은
총 547가구 모두 전용 83㎡ 단일형이다.단지 바로 옆으로 제2의 청계천으로 조성될 예정인
여천천이 흐른다.
도보 5분 거리에는 롯데마트가 있다.[울트라건설]은
광교신도시 A31블록 일대에
[광교 경기대역 울트라 참누리]를 분양 중이다.지하 2층 지상 7층,
11개동,
총 356가구로 이뤄진다.전용 59㎡ 단일형이다.
광교 테크노 밸리를 비롯한 지역 내 업무시설이 풍부해
자족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