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3구 21개 아파트 단지부터 시작
  • ▲ KT 양재지사장 김석호 상무(오른쪽 세번째)가 가 지역 주민 대표와 협약을 맺고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KT
    ▲ KT 양재지사장 김석호 상무(오른쪽 세번째)가 가 지역 주민 대표와 협약을 맺고 기가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KT


1기가 속도의 유선 인터넷 서비스 시대가 열렸다. 

[KT]가 국내 최초로 10G OLT(광회선 종단장치) 구축으로 
1Gbps급 속도 유선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100Mbps 속도 인터넷을
10배 빠른 속도로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우선 KT는 서울 도곡동 래미안 아파트 등 
강남 3개구 21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기가 인터넷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 100Mbps급 인터넷을 
1Gbps급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대용량 인터넷 장비(10G OLT)를 구축,
[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시범서비스를 통해 
초고화질 최신 영화를 10초만에 다운로드 할 수 있으며
올레TV를 Full HD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아파트 내 도서관 등 
공공 편의시설에도
기가 인터넷과 기가 Wi-Fi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 가입기간은
2일부터 다음달 말일까지이며
가입 후 약 1년동안
쓰던 요금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올레 인터넷 기가] 상품 출시에 따라 
유무선 인터넷 속도가 기가급으로 향상됐다.
기가 Wi-Fi, 펨토셀, UDTV 등 
관련 서비스 산업의 발전 및 
일자리 창출 증대가 기대된다.”

   -이필재 Product2본부 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