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방식, 총 7억달러 조달
  • ▲ 라오스 수력발전 사업 지형도.ⓒSK건설
    ▲ 라오스 수력발전 사업 지형도.ⓒSK건설

     

     

    [SK건설]이 추진 중인
    [라오스 수력발전 사업]의 자금조달 문제가 해결됐다.

     

    2일 SK건설에 따르면
    SK건설·한국서부발전 컨소시엄은
    태국 현지은행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수력발전 건설·운영을 위한
    [자금 조달 약정]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 10억달러 중 7억달러는
    주주사 보증없이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조달하며
    나머지 3억달러는 주주사의 자본납입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대주단은
    태국수출입은행, 크룽타이 은행 등 4개의 태국은행이다.

     

    이 사업은 라오스 남부 메콩강 지류인 세피안-세남노이 강 유역에 댐을 건설,
    낙차를 이용한 수력발전 후 생산전력의 90%를 태국,
    10%는 라오스에 판매하는 민간투자사업이다.

     

    SK건설은 발전소 시공을
    한국서부발전은 2019년 2월 준공 이후 27년간 운영을 맡는다.

     

    양사는 27년간 연간 약 1억4,000만달러의
    안정적 전력판매 수익에 따른
    배당을 추가로 기대할 수 있다.

     

    지분은 SK건설 26%, 한국서부발전 2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