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70% 스쿨핑 재참가 의향 밝혀
  • ▲ 행사에 참석한 K2임직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및 20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가 2014년의 발전된 스쿨핑 운영을 다짐하며 파이팅 포즈를 취해보이고 있다. ⓒK2 제공
    ▲ 행사에 참석한 K2임직원,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및 20개 사회복지기관 관계자가 2014년의 발전된 스쿨핑 운영을 다짐하며 파이팅 포즈를 취해보이고 있다. ⓒK2 제공

     

    아웃도어 브랜드 [K2](대표 정영훈)가
    지난 4일 성수동 K2 본사에서
    사회공헌 캠핑 [스쿨핑]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스쿨핑을 함께 진행한
    20개 사회복지기관 및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K2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 [오렌지 재능기부단]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2013년 스쿨핑 추진 결과 및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스쿨핑은 청소년에게
    건전한 캠핑 문화를 보급하는 긍정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000여 명의 스쿨핑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94%의 청소년]들이 스쿨핑 전 캠핑 경험이 연 1~2회 이하였고
    그 중 50%의 청소년들이 스쿨핑을 통해 캠핑을 처음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63% 학생들이 스쿨핑 프로그램을 통해
    처음으로 캠핑 장비 사용법을 배우며 체험했다고 응답해
    이번 캠핑이 캠핑을 접하는 것은 물론 이해하는
    교육적 효과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밖에도 학생들은 스쿨핑이
    또래 간 소통 증진, 새로운 경험 등의
    효과가 있다고 평가했으며
    70%의 학생들이 향후 스쿨핑에 다시 참가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K2 스쿨핑은 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 만들기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조사 결과 스쿨핑이 청소년 소통 증진에 기여했으며
    캠핑 문화 보급과 저변 확대라는
    소기의 목표를 실현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2 이태학 사업본부장은

     

    한편 K2는 스쿨핑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20개 사회복기관에 텐트, 스토브, 랜턴 등
    캠핑에 필요한 물품 1,800여 개와 사업 운영비를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