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혼선 막기 위해 사명은 유지...“사명변경보다 고객 안심이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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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양생명]이 현재의 회사명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신 새로운 로고심볼을 만들어 사용할 예정이다.

     

    17일 동양생명은
    현재 새로운 CI 작업에 들어갔으며,
    빠르면 내년 3월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CI가 정립될 때까지는
    회사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해 온 브랜드 [수호천사]를 강조,
    한시적으로 [수호천사 동양생명]을 사용할 방침이다.

     

    동양생명은
    사명유지 결정에 앞서
    사명변경과 관련해 설문도 실시했다.

     

    외부 일반인 대상 설문 결과
    “부정적 이미지 해소를 위해 사명변경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비율이
    75%로 높게 나왔으나,
    회사 고객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는
    사명변경에 찬성하는 비율이 절반 정도(48%)에 그쳤다.

     

    회사 임직원 대상 설문으로는
    62%가 회사명 유지에 손을 들었다.

     

    동양그룹사태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동양생명 브랜드가 영업에 있어
    긍정적인 영향을 더 많이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동양생명은 이 같은 결과를 반영해
    사명 변경보다는 고객을 안심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내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 동양생명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