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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평가된
[50대 패션기업]을 살펴보니,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가 초강세를 보였다.
패션 유통 전문 미디어 [패션인사이트]는
한국 패션시장을 대표하고
향후 글로벌 마켓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지속성장 50대 패션기업]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가치 평가는 국내 3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2010~2012년) 재무재표를 근거로 평가했다.
[브랜드의 시장지배력(Market Power)]
[수익성(Profitability)]
[지속가능한 면연력] 등
패션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F-MPI지수]를 통해 50대 기업을 선정했다.
▲ 1위 제일모직, 2위 케이투코리아
이번 평가에서 지속성장 패션기업 1위는제일모직이 차지했다.
제일모직은 중심기반이었던 남성복 시장의 축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다양한 기회 시장에 대한 성공적인 조기안착으로
전체 마켓쉐어나 지위를 꾸준히 유지해 상위자리에 안착했다.
2위에는 케이투코리아가 올랐다.
이 회사는 3년 연속 20%를 상회하는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아웃도어 상위권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치라 눈길을 끌었다.
▲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 초강세
이번 평가에서는 눈에 띈 것은 아웃도어 스포츠 기업들의 강세다.
2위를 차지한 케이투코리아를 비롯
블랙야크, 네파, 영원아웃도어, 밀레 등
아웃도어 전문 5개 기업이 상위 15위 안에 올랐다.
패션인사이트는 아웃도어 시장의
도심으로 내려온 아웃도어 등
새로운 패러다임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의 적응력만 유지한다면
이들 기업들의 호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MCM, 루이까또즈 글로벌마켓서 가능성 높은 패션잡화 주목
[MCM] [루이까또즈] [메트로씨티] [탠디]등
패션잡화 브랜드를 전개하는 기업도 상위권에 랭크됐다.이미 이런 브랜드들은 국내 백화점 시장에서
안정된 성장을 거듭한데 이어 최근에는
면세유통과 중국 현지에서
기대 이상의 반응을 보이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MCM]을 전개중인 성주디앤디는
수익성 부문에서 전체 기업 가운데 1위를 차지해 주목을 끌었다.
▲ 한섬,인동에프엔 등 전문기업 불황 속 빛났다
최근 국내 패션시장에서 여성복과 캐주얼, 아동복 시장은
글로벌 SPA와 인터넷 브랜드의 공세로 침체가 심했다.
그러나 이런 와중에도 브랜드의 명확한 방향성과
철저한 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 재평가 받았다.
여성복에선 [한섬] [인동에프엔(쉬즈미스)] [바바패션] [대현]이
캐주얼에선 [지오다노] [제이앤지코리아(홀하우스)] [행텐코리아]가 주목받았다.
아동복에선 [참존어패럴(트윈키즈)]이
향후 시장을 리드해 나갈 기업으로 선정됐다.▲ 유니클로, 자라 등 글로벌 기업도 상위권에
글로벌 기업들의 상위권 진입도 주목할만 하다.
패션기업 경영성과 평가순위 10위에 랭크된
유니클로로 대표되는 에프알엔코리아
그리고 18위에 이름을 올린 자라리테일코리아의 약진은
최근 시장의 SPA의 선풍을 단적으로 보여준다.패션인사이트는 SPA 부문 시장은 복종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방위 약진을 거듭하고 있어
이들 글로벌 SPA 패션기업들의 약진 또한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흔히 [패션산업에 대한 저평가론]은
브랜드 가치와 재고회전율과
ROS, 중국시장에서의 미래성장 가치 등
산업 특성에 대한 전문적인 평가 기준이
부족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다.
이번 자료는 패션산업과 개별 기업에 대한 가치를
제대로 평가함으로써
국내 패션기업의 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MPI 최현호 대표
한편 이번 지속 성장 50대 패션기업 선정은
패션인사이트 부설 패션경영연구소인
[MPI 파트너스]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기업신용평가 기관과 금융권 애널리스트 등이 참여했다.지속성장 50대 패션기업에 대한 상세 자료는
오는 23일 패션인사이트에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