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사이드 구리광산 프로젝트 본 공사 수주 기대
  • ▲ 김종한 현대로템 전무(왼쪽 첫 번째)와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왼쪽 두 번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힐사이드 구리광산 정광 생산 플랜트] 용역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건설
    ▲ 김종한 현대로템 전무(왼쪽 첫 번째)와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왼쪽 두 번째)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힐사이드 구리광산 정광 생산 플랜트] 용역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현대건설

     

    [현대건설]이 [현대로템]과 손잡고
    호주 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호주 광산 탐사·개발 전문업체 [렉스 미네랄즈]에서 발주한
    [힐사이드 구리광산 정광 생산 플랜트] 용역계약(ECI) 체결식이 열렸다.

     

    정광은
    원광석을 선광해 목적하는 금속성분의 함유율이 높게
    품도를 높인 광물이다.

     

    이번 용역 수행에는
    현대건설과 현대로템, 영국 AMEC사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용역 금액은 약 400만달러(한화 약 43억원)다.

     

    용역계약은 호주 등지에서 시행되는 입찰방식의 한 단계다.
    본 공사 계약 전 입찰업체가
    공사 수행방안,
    공정계획,
    시공비 확정,
    사전 설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용역계약 수행 업체가
    본 공사를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

     

    현대건설 관계자의 설명이다.

     

    "현대건설과 현대로템이 건설과 설비 분야에서
    협력체제를 구축해
    호주 신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자원개발과 연계된
    호주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