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이사회 앞서 임시 이사회 열려 외부인사로 오영호 코트라 사장, 양승석 현대차 고문 등 거론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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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양 회장에 이어 포스코를 이끌어갈 차기 회장의 후보가
이르면 내주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포스코는 오는 29일 정기 이사회에 앞서
15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는 승계협의회의 추천을 받은 10여명의 후보군이
보고될 것으로 전망된다.업계에 따르면 승계협의회의 물망에 오른 내부인사로는
성장투자사업부문 대표이사 김준식 사장과,
기획재무부문 대표이사 박기홍 사장,
대우인터내셔널 이동희 부회장 등이다.한편 복수의 헤드헌팅업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외부인사로는
오영호 코트라 사장, 양승석 현대자동차 고문, 손욱 전 농심 회장,
유병창 전 포스데이터 사장, 윤석만 전 포스코 건설 회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승계협의회는 이날 내·외부 후보에 대한 개별심사를 시작했으며
이번 주 중 4∼5명으로 최종 후보군을 가려낼 예정으로 알려졌다.이에 최고경영자추천위원회가 늦어도 내 주 초에는 구성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추천위원회는 최종 후보군에 대한 서류심사와 면접 등을 거쳐
단수후보를 이사회에 보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