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금융지주 회장 등 긴급 소집“개인정보 유출 사고 다시는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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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최근 잇따라 발생한 금융사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
금융계 수장들을 일제 소집했다.14일 신 위원장은
[금융회사 고객정보 유출 관련 긴급간담회]를 주재하며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간담회에는
최수현 금감원장,
4대 금융지주사 회장,
각 금융협회장,
은행·보험·카드 업계 주요사 CEO 등이 참석했다.신 위원장은
“향후 사고발생 시에는
자리를 물러난다는 각오를 하시고
업무에 임해주시기 바란다” 며
개인정보 유출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신 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일부 카드사의
역대 최대 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에 대해
“제재의 실효성 확보 차원에서
법상 허용 가능한 최고한도의
행정 제재 부과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고 밝혔다.전 금융사는 오는 2월까지
개인정보관리 적정성과 관련한
일제 점검에 들아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