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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 부족으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돕기 위해
국내 은행들이 올해 금융지원을 확대한다.16일 [금융위원회]는
2014년 말 중소기업 대출잔액을
지난해말 488조9,000억원보다
34조6,000억원 확대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국책은행은 7조3,000억원,
시중은행들은 27조3,000억원을 확대하게 된다.지난해의 경우 국내은행들은
중소기업에 27조6,000억원을 지원해
전년의 4배 수준으로 확대한 바 있다.금융당국이
시중은행을 자금공급의 중추로 삼은 것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조정돼
자금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당국은 이와 함께
중소기업 자금난 완화를 위해
워크아웃 중인 대기업 협력사 중소기업의
B2B대출을 최장 130일까지 상환을 유예하도록 했다.또 동산담보대출의 취급 요건도 완화해
금리인하 효과도 꾀할 방침이다.은행의 신용평가 심사기준에
법인전환 기업의 전환 전 영업실적을 반영하도록
내규 근거를 마련하도록 유도하기로 했다.금융위는
기술평가에 기반한 금융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정책금융기관의 지원방식을
대출형에서 자본형 복합지원으로 전환하기로 했다."향후 중소기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중소기업 금융애로를 경청하고
민간투자를 위축하지 않는 범위에서
보증연계투자를 활성화하는 한편
다양한 투자기법 도입과 투자제약 요건을 완화해 나가겠다.“
- 금융위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