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 전주비 0.01%, 전세가 0.03%
  • ▲ ⓒ부동산써브
    ▲ ⓒ부동산써브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이
    4주만에 오름세로 전환됐다.

     

    1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1% 증가했다.

     

    전세가격은 0.03% 올랐다.

     

    재건축 사업진행이 빠른 곳을 위주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급매물 등이 소진되는 분위기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1% 올랐다.

     

    강남구(0.06%), 종로구(0.03%)는 상승했고
    동작구(-0.01%), 영등포구(-0.01%), 마포구(-0.01%),
    용산구(-0.01%)는 내렸다.

     

    강남구는
    개포동 주공2단지가 사업진행이 빠를 것으로 기대되며
    시세가 올랐다.

     

    주공2단지는 건축심의를 통과한 상태로
    5월 사업시행인가를 받고
    연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을 계획이다.

     

    이 단지 25㎡는 1,500만원 오른 4억4,750만~4억6,500만원이고
    71㎡는 1,000만원 오른 9억9,000만~10억2,500만원이다.

     

    동작구는 매수 문의가 다소 늘었지만,
    아직 거래가 잘 되는 편은 아니다.
    급매물만 간간히 소진되면서 시세가 내렸다.

     

    사당동 우성2단지 62㎡는 250만원 내린 2억6,000만~3억원이다.

     

    용산구는 작년 말에 급매물이 소진되면서
    거래가 반짝 되는 듯 했지만,
    해가 바뀌면서 매수세가 이어지지 않고 있다.

     

    원효로4가 산호 112㎡는 1,500만원 내린
    6억1,000만~6억9,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0.03% 올랐다.

     

    지역별로는 용산구(0.13%), 동대문구(0.11%), 동작구(0.09%),
    강서구(0.09%), 성북구(0.08%), 광진구(0.07%),
    종로구(0.06%) 순으로 올랐고 내린 곳은 없다.

     

    동대문구는 재계약이 많고 신규 물건이 없어 전세가가 올랐다.

     

    장안동 힐스테이트 107㎡는
    500만원 오른 2억6,500만~2억9,000만원이고
    장안삼성래미안2차 82㎡는
    500만원 오른 2억2,500만~2억4,500만원 선이다.

     

    동작구는
    전세 물건이 한 두건씩 드물게 나오며
    물건이 부족하다보니 전세가가 강세다.

     

    노량진동 신동아리버파크 142㎡는
    1,000만원 오른 3억2,000만~3억6,000만원이고
    신대방동 경남아너스빌 97㎡는
    1,000만원 오른 2억4,750만~3억원 선이다.

     

    강서구는 전세 수요가 뜸하지만 물건이 워낙 없어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계약이 이뤄지며
    전세가가 상승했다.

     

    공항동 강서센트레빌4차 75㎡는
    1,000만원 오른 1억9,000만~2억1,000만원이고
    등촌동 우성 92㎡는
    500만원 오른 2억1,000만~2억2,5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수도권 매매시장은
    경기 0.00%, 신도시 0.01% 인천 0.00%를 기록했다.

     

    전세가 변동률은
    경기 0.02%, 신도시 0.04%, 인천 0.03%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