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피해 없다고 확신한다"

  •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건으로
    부정 사용 등 2차 피해를 입을 경우
    전액을 보상받을 수 있다.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20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피해가 발생하면
    [KB], [NH], [롯데] 3개 등
    카드사가
    전액을 보상해주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NH]가 2012년 12월,
    [KB] 2013년 6월,
    [롯데]가 2013년 12월 유출됐는데
    이후 부정 사용 징후가 포착되지 않았고,
    추가 유출로 인한 부정 사용 등
    2차 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다만 이번 사건과 무관하게 늘 있어왔던 대출사기가
    국민들의 불안감을 확산시킬 수 있다며
    전체 금융업의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걱정했다.

     

    한편 KB국민카드 심재오 사장은
    이번 사태로 피해 고객이 정신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별도의 보상 방안을 검토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신 위원장은 이에 대해
    “그 부분은 지켜보자” 며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