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INI, 모토라드 너나 할 것 없이 ‘호조세’
최고 효자는 BMW 뉴 5시리즈…전체 수입차 시장점유율만 9.5%
  • ▲ BMW그룹 코리아의 호성적을 이끈 1등 공신 BMW 뉴 5시리즈ⓒBMW코리아
    ▲ BMW그룹 코리아의 호성적을 이끈 1등 공신 BMW 뉴 5시리즈ⓒBMW코리아

BMW그룹 코리아가 지난 한 해 동안 
사상 최고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BMW그룹 코리아는 2013년 BMW, MINI, 롤스로이스 등 
자동차브랜드에서 전년 대비 15.5% 성장한 
총 3만 9,397대를 판매했다고 20일 밝혔다.

개별 실적으로는 BMW가 3만 3,066대로 전년 비 17.5% 증가했고 
MINI는 6,301대를 기록해 6.3%,
500cc이상의 대형바이크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BMW 모토라드는 
총 1,328대를 판매하며 지난해보다 20%의 성장세를 보였다. 

BMW그룹의 효자는 역시나 BMW브랜드 자체로
전체 판매 비중의 85%가량을 담당했다.

BMW코리아 측은 베스트셀링 프리미엄 세단 뉴5시리즈와
2,060대가 판매된 뉴1시리즈가 실적을 직접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BMW 뉴 5시즈는 지난해 전년 비 21.6%가 증가한 총 1만 4,867대가 판매됐는데,
이는 BMW브랜드 판매량 중 37.7%를 차지한 수치며
전체 수입차 판매량 중에서도 9.5%의 점유율을 자랑한다.

MINI 브랜드 역시 BMW그룹의 호성적에 일조했다.

MINI 브랜드는 지난해 MINI 컨트리맨 디젤과  쿠퍼 해치백이
각 1,594 대, 1,799대 판매되는 등 
기존 모델들이 제 역할을 해냈다. 

특히 MINI 컨트리맨 디젤 모델은 
전년대비 36.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MINI 판매를 이끌었다.

한편 BMW 모토라드 역시
국내 500cc급 이상 대형 모터사이클 분야의 역사를 새롭게 썼다.

BMW 모토라드는 지난해 총 1,328대를 판매하며
전년대비 20% 성장세를 기록했는데,
특히 국내500cc급 이상 대형모터사이클 시장에서
‘마의 1,300대 고지’라 평가되던 능선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