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젤’, ‘하이브리드’ 2종 출시
가격 미정이나, 한국 닛산 “가격 경쟁력 자신 있어”
  • ▲ ⓒ한국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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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Q50’이 
본격 출시에 앞서 소비자들의 차심(車心)을 앞당겨 받는다.

한국닛산은 22일부터 ‘인피니티 Q50’의 사전계약을
전국 인피니티 전시장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피니티 Q50은 내달 국내에 상륙할 예정인데
이 차는 인피니티가 2014년형부터 도입한 새로운 명명체계인 ‘Q’의
이름을 달고 태어난 첫 차로 국내에 소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피니티는 국내에 ‘2.2리터 디젤(Q50 2.2d)’과
‘3.5리터 하이브리드(Q50S Hybird)’ 2가지 모델을 선뵐 예정이다.
디젤은 ‘프리미엄’과 ‘익스클루시브’ 두 사양이다.

‘Q50 2.2d’는 2.2리터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Q50S Hybrid’는 50kW 전기모터와 3.5리터 6기통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364마력을 자랑한다.
공인 복합연비는 디젤과 하이브리드가 각각 15.1km/l와 12.6km/l다.

  • ▲ ⓒ한국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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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차량은 고객들의 안전성을 최고 수준으로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전방 두 대 차량까지의 거리를 계산해 추돌을 방지하는
    ‘전방 추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이 세계 최초로 적용됐음은 물론
    ‘차선 이탈 경고(Lane Departure Warning)’ 및 
    ‘차선 이탈 방지 시스템(Lane Departure Prevention)’까지 함께 탑재됐다.

    또 전방과 후방에 움직이는 물체를 감지하면 
    시청각으로 경고를 알리는 기능을 더한
    ‘어라운드 뷰 모니터(Around View Monitor)’ 시스템도 적용됐다.

    디자인은 유려하고 모던한 편이면서도
    ‘와이드 앤 로우(Wide & Low)’ 스타일로 단단하고 스포티한 외관을 갖췄다.

    “Q50은 지난 8월 북미 출시 직후 월 판매량을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시키며 
    인피니티를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미래형 럭셔리 세단의 기준을 제시할 최첨단 기술을 통해 
    Q50의 매력을 많은 고객들에게 선보여 인피니티 브랜드 인지도를 한층 높이겠다”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대표이사


    한편 ‘인피니티 Q50’의 가격은 현재까지 미정이나,
    한국닛산측은 “유럽 등 전 세계 Q50 판매 시장 중에서 
    가장 공격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것”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