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2,684명↑, 당초 계획 70% 초과 현·기차 상생협력→ 협력사 경쟁력 향상→ 매출 증대 따른 고용 확대

현대·기아차 1차 협력업체가 
지난 2013년 국내에서만 1만7,000여명의 인력을 신규 채용했다.
 
현대·기아차는 현·기차의 330여개 1차 협력업체가 
지난해 신규 채용한 인원이 1만7,215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2012년 신규 채용 인원 1만4,531명에서 2,684명 늘어난 규모다. 
또한 협력업체들이 당초 계획했던 신규 채용 규모 1만명보다 
7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5,000여개에 달하는 2,3차 협력업체들의 신규 채용 규모까지 포함할 시, 
현·기차 전체 협력업체들의 지난해 고용 인원은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같은 협력사의 대규모 고용 창출을 두고 
"현대·기아차와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부품 품질 수준 제고 및 
가격 경쟁력 향상 등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해 수요 증가로 인한 
생산량 확대가 가능했기 때문"이라 평가했다.
 
또한 현·기차의 글로벌 판매 증가는 협력업체의 수출 증가로 이어졌고, 
이를 통해 협력업체들이 경영 안정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도 
주요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현·기차의 해외 생산 거점 확보에 따른 협력업체의 해외 동반 진출 확대는 
협력업체들의 글로벌 자동차 시장 내 인지도 향상에 중요한 계기가 되어 
해외 완성차 업체로의 수출 확대라는 긍정적 결과를 낳았다.
 
"현대·기아차는 협력업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자금 및 인재 채용 지원, 동반성장 시스템 구축 등 
다각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
    -현대차 관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