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투자 확대..사고시 최고경영자 책임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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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안전·환경 분야 강화에 앞장선다.
연말까지 3조원을 투입을 결정한 것.삼성이 환경·안전에 거액을 투자키로 결정한 것은
한 번의 사고로도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삼성그룹은 선제적 조치로 통해 산업계 전반이 긴장하고 있는
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
화학물질 평가 및 등록법(화평법),
환경오염시설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환통법)
입법예고를 대비하고 있다."지난해부터 각 사별로 안전·환경부분에 필요한 게 뭔지
계획을 세워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3조원가량 집행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인용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
지난 27일 입법 예고된 환통법은
2016년 시행 예정이다.
현재 기업은수질 대기 등 9개 각각의 오염원별로
허가받아 환경오염 시설을 운영한다.
그러나 앞으로는 사업장별로
통합해 허가받도록 바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삼성그룹은 CEO 책임하에 모든 사항을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향후 삼성 사장단은 계열사별로
최고경영자가 주관하는 회의에서
안전·환경 안건을 최우선으로 보고 받게 된다.
특히 안정·환경과 관련된 성과와 책임은
인사 평가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삼성 수요 사장단 회의에서
[삼성그룹 안전·환경 추진 전략]을 주제로 강연한
백재봉 삼성안전환경연구소장(부사장)은
비상식적 관행 철폐와 현장 곳곳에서 일어나는 잘못을 바로잡는 일이
안전·환경문제와 각종 사건·사고를 방지하는 것이다고 밝힌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