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사장, 이건희 회장의 [한계돌파]와 [혁신] 재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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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신년사에서 [혁신]을 강조한데 이어
    이재용 부회장도 [새출발]을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20일 신임 임원 331명이 참석한
    [삼성그룹 신임 임원 축하]만찬에 참석해  
    "100년 삼성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자"며 이건희 회장이 강조한
    [한계돌파]와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올해도 불확실성 속에서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상된다. 다시 한번 변하자."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특히 [100년 향한 새로운 출발]이라는 구호는
    삼성그룹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38년까지
    글로벌 정상을 놓치지 않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만찬에는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신종균 사장, 박상진 삼성SDI 사장 등
    그룹 계열사 사장이 참석했다.

    참석 대상이었던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최지성 부회장 등 삼성 미래전략실 임원들은 참석하지 않았다.
    신규 임원과 함께 배우자를 포함해 약 700명이 초대됐다.

    신임 임원들은 지난 15일부터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삼성 임원의 자세와 리더십,
    삼성의 경영 원칙과 조직문화를 담은
    [삼성 웨이]등을 중심으로 5박6일간 합숙교육을 받았다.

    해외 체류 중인 이건희 회장은
    신임 임원과 배우자 등 약 600명에게
    그간의 관례대로 손목시계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