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와 공간정보 공동세미나 개최…기술협력 본격화

  • ▲ 아부다비 지방행정부(DMA) 장관과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면담 ⓒ 국토교통부 제공
    ▲ 아부다비 지방행정부(DMA) 장관과 주아랍에미리트 대사 면담 ⓒ 국토교통부 제공


국토교통부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정부와 공간정보기술 협력과 수주지원을 위해 정부대표단을 파견해 현지에서 기술자문 활동을 벌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국토부에 따르면 대표단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아부다비 정부와 지자체 등에 우리나라 국가공간정보정책, 토지행정, 토지정보화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아부다비 정부는 우리나라의 경험을 도입하기를 희망하며 자국의 공간정보 행정·제도·시스템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기술자문을 요청했다.

또 공간정보 교육 및 연구기관이 부족해 충분한 공간정보전문가가 확보가 어렵다며 우리나라의 공간정보 교육훈련기관, 기술자 육성정책 등에 대한 정보공유도 요청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아부다비 정부는 우리나라의 앞선 공간정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2014 스마트국토엑스포' 공무원 교육훈련 등에 참석의사를 밝혔고 앞으로도 공간정보분야의 사업파트너로서 지속적인 발전을 희망했다"고 설명했다.

아부다비 정부는 기초적인 공간정보를 보유하고 있지만 공간정보 관련 법제도, 정책수립 등이 미흡하고 지자체 간 공간정보시스템 연계가 부족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