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다문화장학재단 통해 다문화 자녀 돕기 적극 나서명절·연말엔 불우 이웃 위한 나눔활동 온 힘
  • ▲ 우리금융그룹(회장 이순우, 왼쪽에서 2번째)은 지난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을 쾌척했다. ⓒ 우리금융그룹 제공
    ▲ 우리금융그룹(회장 이순우, 왼쪽에서 2번째)은 지난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 원을 쾌척했다. ⓒ 우리금융그룹 제공


    우리금융그룹이 소외된 이웃돕기에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우리금융은 다문화가족을 돕기 위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통해 다문화자녀의 성장과 다문화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나서는가 하면, 지난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0억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또, 설날과 추석 등 민족 대 명절을 앞두고는 임직원이 합심해 봉사활동으로 나눔을 전하고 있다.

◇ 다문화 가족, '우리'가 돕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17일 서울시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서울시와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순우 우리금융그룹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 막사르자의 온드라흐 외국인명예부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으며, 서울시에 거주하는 약 13만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 역량강화,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위한 양 기관의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추진됐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 역량강화(결혼이민여성 학비지원,다행복교실운영, 취창업지원) △다문화가족 관계강화(합동결혼식) △다문화자녀 건전성장(장학금지원, 엄마나라방문) △사회인식개선(남산걷기대회) △생활지원(외환송금수수료 및 환전우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5년간 20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더 많은 다문화가족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되며, 향후 성공적인 민관 공동사업의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우리금융그룹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을 필두로 하여 다문화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역량강화, 긍정적 인식의 확산을 위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사회가 서로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 속에서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사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나라 최대 금융그룹인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공동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으로, 다문화가족의 사회통합과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 "이웃 돕는 일이라면"… 10억 원 성금 쾌척
지난해 말, 우리금융그룹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10억 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쾌척했다.

이순우 우리금융 회장은 서울시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난해 12월 30일 진행된 성금 전달식을 통해 "나눔을 통해 웃음과 희망이 넘치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나눔과 봉사를 그룹의 기업문화로 정착시키고자 "함께하는 우리, 행복한 세상"이란 슬로건 아래 매년 11월과 12월에 걸쳐 '우리금융그룹 자원봉사대축제'를 전 계열사와 함께 실시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이 의무가 아닌 즐거운 일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 ▲ 우리금융그룹(회장 이순우, 왼쪽)은 설·추석 명절마다 이웃 돕기에 열심이다. ⓒ 우리금융그룹 제공
    ▲ 우리금융그룹(회장 이순우, 왼쪽)은 설·추석 명절마다 이웃 돕기에 열심이다. ⓒ 우리금융그룹 제공

    ◇ 명절엔 '우리'와 사랑 나눠요!

  • 우리금융은 매년 설‧추석마다 나눔 활동에도 열심이다.

    지난 추석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쌀 10kg 3000포대를 제공하고, 임직원이 직접 송편을 빚어 지원하는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우리금융그룹 이순우 회장과 황용규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김장학 광주은행장, 김원규 우리투자증권사장 등 계열사 CEO와 다문화가정 어린이, 우리은행 한새농구단 선수 및 그룹 임직원 100여명은 우리은행 한새농구단 체육관에서 추석맞이 송편빚기를 실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쌀 3000포대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나눔 행사 후엔 우리은행 농구단 선수들과 다문화 어린들이 함께 농구체험 교실을 가져 주목을 끌었다.
    계열사들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생필품 및 성금을 전달하고, 송편 빚기, 도시락키트를 제작하는 등 별도의 다채로운 추석맞이 사회공헌 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남을 돕는 것이 아니라 나를 돕는다는 마음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나눔을 통해 나보다는 우리나라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은 매년 설날과 추석을 맞이하여 그룹 전 계열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같은 날 동시에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11월과 12월을 "자원봉사 대축제 기간"으로 정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