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P파리바가 올해 10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WTA 챔피언십 경기의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게 됐다.
WTA(여자테니스연맹)은 BNP파리바와 WTA 챔피언십 타이틀 스폰서 연장 합의를 11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BNP파리바는 올해 말 개최되는 WTA 챔피언십 공식 스폰서 활동 뿐 아니라 WTA의 국제적인 마케팅 및 홍보활동도 이어가게 된다.
WTA 회장이자 최고경영자인 스테이시 알리스터(Stacey Allaster)는 "WTA 챔피언십의 타이틀 스폰서에 BNP파리바를 다시 한 번 선정하게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해 2014 BNP파리바 WTA챔피언십은 역사상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라 자부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BNP파리바 싱가포르 지점장 및 동남아시아 지역 대표 삐에르 베이흐(Pierre Veyres) 는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의 선도적인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또 전 세계적으로 테니스를 오랜 기간 지지해온 스폰서로서 이제는 싱가포르를 세계적인 스포츠의 허브로 삼아 테니스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BNP파리바 WTA챔피언십은 13억달러를 들여 완성된 싱가포르의 스포츠 허브에서 오는 10월 17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 도시에서 WTA챔피언십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특별히 10일에 걸쳐 경기뿐만 아니라 전시 및 다양한 참여활동을 갖추고 여자프로테니스의 싱가포르 및 전 세계 팬들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진행된다.
BNP파리바는 1973년에 처음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롤랑가로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프랑스 오픈(French Open)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다. 이후에도 전 세계에서 단식과 복식 경기, 휠체어 테니스, 지역 가정 클럽, 초보자 코칭 및 프로 토너먼트 코칭 등으로 후원의 범위를 확대해 테니스 후원에 있어서 명실상부 'No.1 파트너'로 통하고 있다.
BNP파리바는 매년 미국 캘리포니아 사막의 인디언웰스 테니스가든에서 BNP파리바오픈을 개최하며 테니스 인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대회는 4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