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5904가구 '집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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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입주하는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3월보다 줄어든다. 특히 전세난이 심각한 서울의 경우 입주물량이 199가구에 불과해 향후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오는 4월 입주 물량은 전국 1만5904가구로 전월보다 1056가구 준다. 이 중 수도권은 1307가구 감소한 521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서울은 상도더샵2차와 방배롯데캐슬아르떼(장기전세)가 입주해 199가구가 공급된다.


    경기는 김포한강신도시와 남양주, 양주 등에서 총 3477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인천은 서창2지구에서 국민임대(1534가구)가 들어선다.


    지방광역시는 전월과 비슷한 1만694가구가 입주한다. 경남, 강원, 세종에서 대규모 단지가 입주에 나선다.


    도시별로 △경남 3227가구 △강원 2124가구 △충북 1319가구 △울산 1201가구 △대구 1115가구 △세종 955가구 등이다.


    반면 5~6월 입주물량은 풍성하다. 5월에는 2만3198가구, 6월 3만8154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특히 수도권에 3만2855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보여 전세난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