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1218억 목표영업흑자 달성 위한 4대 핵심과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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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이 올해 계열사 매출액 목표를 전년 대비 13% 상향 조정하고 영업흑자 달성을 위한 4대 핵심과제를 발표했다.

    1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대전 코레일 사옥에서 2014년 계열사 사장단회의가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올 매출목표와 4대 핵심과제가 제시됐다. 매출목표는 전년보다 13% 상향한 1조1218억원으로 모기업 기여도는 그룹 영업흑자 실현을 위해 1366억원으로 26.8% 상향 조정했다.


    또 △신성장동력 발굴 △사업구조 개편 △경영시스템 혁신 △리스크관리 강화 등 4대 핵심과제가 제시됐다. 


    우선 코레일은 △팝스토어·나들가게 상생도매물류 확대 △유통 신사옥 개발·임대 △성균관대역 역세권 개발 △교통카드 정산사업 △철도역 카셰어링 △해외인바운드 관광 등 신성장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할 방침이다.


    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그동안 코레일관광개발이 운영해오던 렌터카사업은 올 2월 폐지하고 코레일네트웍스의 카셰어링 사업으로 일원화했다. 시장경쟁력을 상실한 VAN사업도 매각을 검토 중이다.


    여기에 조직·인사·구매계약과 사업리스크 관리 등도 표준화·체계화해 경영시스템을 업그레드할 방침이다. 


    공공기관 방만경영 중점관리항목 중 정부가이드라인에 맞지 않는 코레일유통, 코레일로지스, 코레일네트웍스의 △의료비 △기념품․경조사비 △휴가·휴직제도 등 3개 항목에 대해서는 상반기 중 개선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과 계열사가 한마음 한뜻으로 새로 시작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계열사 중기 혁신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해 '2015년 코레일그룹 영업흑자' 기반 마련에 총력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