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704만원, 5년 무이자할부

  • LH가 부천옥길지구 내 주상복합용지를 내달 8일 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


    18일 LH에 따르면 이 필지는 총 566가구, 2만3774㎡ 규모로 공급예정가는 506억원이다. 


    부천옥길지구는 LH가 서울 서남부의 거점이자 친환경 생태도시로서 부천시 소사구 범박동·옥길동·계수동 일대에 조성 중인 미니신도시다. 구리갈매·시흥은계지구 등과 함께 지난 2009년 2차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됐다.


    인구 2만600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최근 지구내 상업용지에 이마트 입점이 확정됐다.


    이번 주상복합용지는 건축연면적 기준 주거용도와 상업용도 비율이 8대 2로 공급예정금액은 주거부분 401억원, 상업부분 105억원 등 총 506억원이다. 3.3㎡당 단가는 평균 704만원(주거부분 696만원, 상업부분 726만원)


    건폐율 50%, 용적율 350%(주거 280% 이하)에 전용 60~85㎡ 이하(평균주택규모 110㎡) 210가구, 85㎡초과(평균주택규모 125㎡) 356가구 등 총 566가구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다.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입찰금액의 5% 이상을 입찰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한다. 5년 분할(무이자)로 대금 납부가 가능하며 토지는 내년 1월부터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