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패턴물·어드밴스 라인 선봬
  • ▲ ⓒ럭키슈에뜨
    ▲ ⓒ럭키슈에뜨


    코오롱인터스트리FnC 부문의 럭키슈에뜨가 24일 하얏트 호텔에서 2014 FW 콜렉션을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콜렉션은 자유롭게 세상을 부유하는 집시와 전용기로 세계를 내 집처럼 드나드는 젯셋(jetset)을 혼합한 집셋(GYPSET)과 1980년대 자신만의 자유로운 스타일을 창조해낸 뉴 로맨티시즘, 스트리트 패션 감성에 충실하면서 자신만의 스타일을 창조해내는 패션 키즈를 테마로 풀어냈다.

    특히 이번 콜렉션에서는 다양한 패턴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아우터에서 선보이는 플로럴 패턴과 체크 패턴은 럭키슈에뜨만의 발랄한 감성이 더해져 더욱 활기차게 생동감 있게 표현됐다. 또 동양의 에스닉한 무드와 서양의 컨템포러리 스트리트 스타일이 융합된 과감한 레이어링이 돋보였다. 다양한 컬러의 인조퍼를 활용한 아우터들도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라인인 'JDC for Lucky Chouette'도 선보였다. JDC for Lucky Chouette는 럭키슈에뜨의 어드밴스 라인으로, 기존 쟈뎅 드 슈에뜨의 유니크하면서도 고급스러움이 럭키슈에뜨의 캐쥬얼한 아이템과 어우러져 기존 럭키슈에뜨와는 전혀 다른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스타일로 표현됐다.

    디자이너 김재현 이사는 "고급문화와 하위문화 등 상반된 요소들이 결합된 집셋들의 문화는 럭키슈에뜨가 추구하는 스타일과 공통분모를 이룬다"며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요소들을 결합함으로써 기대하지 못한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것이 바로 이번 시즌 럭키슈에뜨가 제안하는 '럭키스타일'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럭키슈에뜨 FW 콜렉션에서도 강승연을 비롯해 강소연, 김원준 등 국내 톱 모델들이 런웨이에 올라 무대를 보는 것만으로도 흥분되는 경험을 제공했다. 이날 패션쇼의 전 과정을 담은 영상은 럭키슈에뜨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