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 밤 뉴욕 3대지수가 하락으로 마감한 가운데 25일 코스피 역시 가까스로 1940선을 지켜낸 채 장을 마쳤다.
25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4.30포인트(-0.22%)하락한 1941.25에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6.55포인트(-1.20%)내린 539.05를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3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전월에 비해 낮게 나오면서 경기 회복세가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된 탓으로 풀이된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2억원, 870억원 '팔자'공세를 펼쳤고 기관만이 819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건설(2.16%)△증권(2.16%)△기계(2.07%)△철강금속(1.20%) 등 오름세를 보인 반면 △전기전자(-1.52%)△서비스업(-1.26%)△비금속광물(-0.72%) 내림세를 나타냈다.
시총상위 종목으로는 NAVER(네이버)가 외국인 매도세에 전일대비 5.04%하락했으며 △삼성전자(-2.04%)△SK하이닉스(-1.44%)△현대차(-1.27%)로 마감했다.반면 LG화학이 2.42% 뛰었으며 △삼성화재 △롯데쇼핑△POSCO△현대중공업 등도 1%대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삼성그룹이 사물인터넷 사업에 진출했다는 소식에 관련주들이 일제히 치솟아 눈길을 끌었다. 에스넷[038680]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링네트[042500] 역시 전거래일 대비 8.32% 상승한 4360원에 장을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0.14% 상승한 1079원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