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순복음영산신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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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복음영산신학원은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문화선교에 일익을 담당할 오페라 아티스트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오페라학교 YSVO(Youngsan School for Voice and Opera의 약자)를 신설했다.

    25일 순복음영산신학원에 따르면 YSVO에 캐스팅 된 오페라 아티스트들은 올해 7월 14일부터 27일까지 영산아트홀시즌오페라페스티벌이 개최되는 오페라 '사랑의 묘약'과 '피가로의 결혼' 주·조역 배역 기회가 주어진다.

    오페라학교 YSVO 원서교부 및 마감은 4월 3일까지이며 개강은 4월 11일이다. 오디션은 1차는 4월 1일, 2차는 4월 4일에 두 차로 나누어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오페라 아리아를 무대에서 부를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다. 전형 방법은 서류전형과 오디션, 면접에 의해 이루어진다. 모집은 오페라 배역에 따라 오페라 전공으로 소프라노 6명 , 메조소프라노 2명, 테너 2명, 바리톤과 베이스 10명, 오페라 코치 전공 3명, 오페라 지휘 전공 3명이다.

    오디션 참가 곡은 오페라 전공인 경우 지정곡은 오페라 '사랑의 묘약, '피가로의 결혼' 중 아리아 1곡이며 자유곡은 오페라 아리아 중 1곡, 오페라 코치 전공인 경우 지정곡은 초견 곡 연주와 오페라 '라보엠' 1막 처음부터 베누아 나오기 전까지 노래하며 연주한다. 오페라 지휘 전공인 경우 지정곡은 초견 악보 지휘와 자유곡은 오페라 아리아 1곡 지휘하며 노래한다. 전형료는 3만원이다.

    순복음영산신학원 학장 조용찬 목사는 "대한민국에 훌륭한 연주자들이 많이 있지만 그들에게 현실은 무대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며 "YSVO라는 과정을 통해 실제 무대에 설 수 있도록 기회를 줄 것이며 ‘다른 곳과 차별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영산아트홀을 직접 운영함에 따라 세계 공연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주요 교수진은 양진모 전임교수, 테너 배재철 전임교수, 바리톤 박경준 전임교수, 음악코치 정호정 교수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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