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서울 재개발 재건축 대형건설사 분양 각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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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들이 이달 서울에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을 대거 쏟아낸다. 

강북에서는 금호산업과 SK건설이 강남은 GS건설·대림산업, 강서는 현대건설·롯데건설, 강동은 삼성물산이 분양 각축전을 벌일 전망이다. 

1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4월 서울 재개발·재건축 분양 물량은 총 6704가구로 이 중 2150가구가 일반에 공급될 예정이다. 

수요자의 관심도가 높은 강남에서는 GS건설과 대림산업이 대결을 벌인다. 

GS건설은 강남구 역삼동 개나리 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한 '역삼 자이'를 공급한다. 지하 3층 지상 31층, 3개동, 전용 59~114㎡, 총 408가구로 지어진다. 이 중 114㎡, 86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대림산업은 강남구 논현동 경복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힐스 논현'을 분양한다. 지하 3층 지상 16~30층, 4개동, 전용 56~113㎡, 총 36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84㎡ 29가구와 113㎡ 28가구 등 총 5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강북권에서는 금호산업이 성북구 돈암5구역을 재개발한 '길음역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 지하 4층 지상 23층, 6개동, 총 490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59㎡ 57가구와 119㎡ 19가구 등 총 76가구다. 지하철 4호선 길음역이 도보 5분거리에 있다. 선시공 후분양 아파트로 올해 11월 입주예정이다.

SK건설은 노원구 월계3구역을 재건축한 '꿈의 숲 SK뷰'를 선보인다. 지하 2층 지상 20층, 6개동, 전용 59·84㎡, 총 50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물량은 288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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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강서지역에서는 현대건설과 롯데건설이 분양에 나선다. 

    현대건설은 양천구 신정 4구역을 재개발한 '목동 힐스테이트'를 선보인다. 지하 2층 지상 22층, 15개동, 전용 59~155㎡, 총 1081가구 규모다. 이 중 426가구가 일반물량이다. 

    롯데건설은 영등포구 당산동 4구역을 재개발한 '당산4구역 롯데캐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체물량 195가구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10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강동지역에서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이 공동 시공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분양한다.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단지로 지하 3층 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전용 59~192㎡, 총 36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물량은 84~192㎡, 1114가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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