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관 천억원대 순매도, 외국인 홀로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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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가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1990선 안착에 성공했다.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37포인트 상승한 1991.98로 장을 마감했다. 시초가 1983.78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보합권에서 지루한 공방을 펼쳤오다 오후들어 상승세로 방향을 틀었다.

     

    이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91억원, 1000억원 순매도 했음에도 불구, 외국인이 2059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93억원 순매도를 보인 반면 비차익거래가 454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여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1.53%), 화학(1.18%), 철강금속(1.11%)등이 오른 반면 은행주는 외국인의 집중 매도로 3.63%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으로는 LG화학(3.74%),CJ제일제당(3.14%),SK하이닉스(2.78%)로 강세를 보였고, 삼성전자(-0.30%)를 비롯한 삼성SDI(-2.28%) 삼성생명(-0.80%),삼성물산(0.65%),롯데쇼핑(-0,75%), KT&G(-1.0%),KT(-0.43%) 등 약세를 기록했다.

     

    삼성SDI와 제일모직은 전날(31일) 합병발표로 조정에 들어갔다는 진단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인 1064.7원보다 6.2원 내린 1058.5원에 마감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