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C 시리즈, 1060만원에서 1120만원까지 할인…100대 한정
  • ▲ 한-캐나다 FTA 타결로 인해 최대 1120만원 가격이 인하되는 크라이슬러 300Cⓒ크라이슬러코리아
    ▲ 한-캐나다 FTA 타결로 인해 최대 1120만원 가격이 인하되는 크라이슬러 300Cⓒ크라이슬러코리아

    크라이슬러 코리아가 한국과 캐나다 양국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인한 관세 혜택을 선반영, '100대 한정 1000만원 가격인하' 서비스에 돌입한다.

    크라이슬러는 한-캐나다 FTA 타결로 캐나다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8%)가 발효 즉시 완전 철폐됨에 따라 그 혜택을 미리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300C 및 300C AWD 모델의 가격이 100대 한정으로 1060만원에서 1120만원까지 인하된다.

    크라이슬러의 프리미엄 대형 세단 300C 3.6 가솔린은 1120만원이 인하돼 4480만원으로 국산 대형 세단과 견줄 수 있는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이 차량은 3.6ℓ 펜타스타 V6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36.0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또 최고급 사양의 4륜 구동 모델 300C AWD 역시 5580만원으로 가격이 1060만원 하향 조정됐다.

    이 차량들에는 터치 스크린 방식의 8.4인치 한국형 네비게이션, 우천 시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 (Rain Brake Support), 겨울철에 유용한 스티어링 휠 열선 등 65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가 기본 탑재되어 있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이번 가격은 한-캐나다 FTA의 혜택을 고객에게 온전히 돌려드리기 위해 가격 인하 요인을 미리 반영해 적용한 것"이라며 "특히 300C 한국 출시 10주년을 맞은 올해, 보다 많은 고객이300C의 가치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