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30 고성능 버전…2.0 GDi 엔진 탑재 1995만원, 수동변속 모델은 183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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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30, i40, 벨로스터에 이어 i30 D spec 모델이 등장, 현대자동차의 PYL(Premium Younique Lifestyle)라인업이 완성됐다.

    현대자동차는 유러피안 준중형 해치백 'i30 D spec'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i30 D spec은 누우 2.0 GDi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72마력, 최대토크 21.0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기존 1.6 GDi엔진보다 최고 출력과 토크가 각각 23%, 24% 향상됐다.

    이 차량엔 '다이나믹 드라이빙 시스템'이 적용돼 스티어링의 응답성이 한층 빨라졌다. 단단한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날렵한 코너링 구현도 가능해졌다. 또 패들쉬프트를 기본으로 적용해 즉각적인 변속 조절로 운전의 재미까지 더했다.

    D spec 모델의 외장은 블랙 컬러와 크롬이 조화를 이룬 스포츠 그릴이 적용됐다. 또 11가지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 17인치 류익스 크래용 휠을 적용해 강렬한 이미지를 심은 것은 물론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혔다. 내장 디자인엔 블랙 인터리어, 건메탈 가니쉬를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ECM 룸미러가 포함된 하이패스, 크루즈 컨트롤 등 각종 편의사양도 대거 기본적용됐다. 가격은 1.6 GDi 모델 대비 100만원 오른 1995만원에 책정됐다. 드라이빙 마니아를 위해 1835만원에 수동 변속기 모델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