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5곳 증가… 교육 격차 없애기위해 지방 학교 중점 선정
  • ▲ 금융감독원이 전국 411개 학교를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선쟁했다. ⓒ NewDaily DB
    ▲ 금융감독원이 전국 411개 학교를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선쟁했다. ⓒ NewDaily DB

    금융감독원이 전국 411개 초·중·고교를 올해 금융교육 시범학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교육 시범학교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금융 생활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금감원이 시행하고 있는 교육사업 중 하나다.

금감원이 올해 선정한 시범학교는 작년(406곳)보다 5곳 늘었다. 초등학교(133곳)는 39곳 줄었지만, 중학교(85곳)와 고등학교(193곳)가 각각 8곳과 27곳 증가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간 금융정보 격차를 없애기 위해 상대적으로 금융교육 혜택을 받기 어려운 지방 소재 초·중·고교 343곳(83%)을 선정했다.
 
이들 학교에는 금융교육 기부연대인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 소속 강사가 방문해 연중 3~4회에 걸쳐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교육 강의를 하게 된다.

2009년 10월 결성된 금융교육 토탈네트워크에는 현재 4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올해도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 나이스평가정보도 신규 참여해 금융교육 기부활동을 펼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