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익은 총 11억 달러, 매출은 239억 달러 달성
  • 항공산업의 치열한 경쟁과 더딘 세계 경쟁 회복 속도에도 불구하고 에미레이트 항공의 모기업인 에미레이트 그룹이 높은 순익을 달성했다.

    에미레이트 그룹은 9일 2013-14 재무성과 보고를 통해 순익은 총 11억 달러로 전년 대비 32% 증가, 매출은 전년대비 13% 오른 239억 달러를 기록해 26년 연속 흑자 경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룹의 현금 보유고 또한 52억 달러(대략 5조3243억 원)로 집계됐다. 또 지속적인 신규 채용을 통해 현재 에미레이트 그룹 직원은 작년 대비 11% 증가해 7만5000명이 됐다.

    쉐이크 아흐메드 에미레이트 그룹 회장은 "에미레이트 그룹은 2013-2014 회계연도에 한 해 투자 금액 중 사상 최대인 60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고 지속가능한 사업을 위해서 이러한 투자를 통해 고객 파트너 및 직원들에게 계속 가치를 더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에미레이트 그룹은 효율적인 신규 항공기 도입과 높은 품질의 제품과 서비스 제공, 최첨단 시설 유지를 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꾸준한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에미레이트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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