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0여게임 제공 1조 누적매출 중 '개발사 몫 4900억'매주 추천게임 이용자 카카오프렌즈 이모티콘 증정 이벤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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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 게임' 출시에 바짝 긴장한 카카오가 '카카오게임' 누적가입자 수 5억명 돌파를 자랑하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카카오게임'은 국내 모바일 메신저 업계 1위 카카오톡 가입자들을 기반으로, 순위 경쟁을 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게임 플랫폼이다.지난 2012년 7월 론칭 당시 밴드 게임과 마찬가지로 10개 게임으로 시작했다. 출시 1년 10개월 만에 230여개 이상의 국내외 파트너와 함께 460여개에 달하는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고 있다. 게임 장르도 캐주얼 게임 중심에서 RPG(롤플레잉게임),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하게 늘렸다.카카오는 지난해 파트너사들을 포함한 누적 매출이 8000억원을 넘어선데 이어, 올해 초에는 1조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 평균 플랫폼 수수료를 고려한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30%, 카카오 21%를 제외하면 파트너사들이 가져간 누적 매출은 4900억원이다.한편, 카카오는 누적 가입자 5억명 돌파 기념으로 다음달 2일까지 '전국민 게임 추천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카카오게임에서 추천하는 다양한 인기게임 중 한가지 이상 다운로드 해 게임을 즐긴 이용자에게 카카오프렌즈 한정판 이모티콘 세트를 제공하는 것.아울러 같은 기간 매 주말마다(금요일~일요일) 다양한 최신 인기게임을 선정, 각 게임별 아이템 할인판매 및 보너스 아이템 지급 등 다양한 추가 이벤트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