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 세계여행박람회 참가, 다양한 콘텐츠 선봬
연말까지 10만명, 3년 내 100만 명 중국 관광객 유치 목표
  • ▲ ⓒ이랜드그룹
    ▲ ⓒ이랜드그룹

     

    이랜드그룹이 지난 9일부터 3일간 상해에서 진행된 '상해 세계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중국 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13일 이랜드에 따르면 이미 중국 내에서 패션 선두 기업으로 자리 매김 한 이랜드는 국내에서 전개 중인 외식·레저·호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알리고 중국 관광객들의 국내 관광을 유치 하기 위해 이번 상해 세계 여행 박람회에 직접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이랜드는 상해시의 적극 권유로 한국 관광 공사와 함께 참석했으며 박람회장의 가장 메인 위치인 중앙 광장에 최대 규모인 100㎡(30평)규모로 행사를 진행했다. 상해 세계여행박람회에 국내 기업이 단일 부스로 참석을 한 것은 이랜드가 처음이다.

    이랜드 그룹 참가 계열사로는 호텔사업부(한국 및 중국계림 호텔사업부)·NC백화점·포천 베어스타운·대구 이월드·중국BG여행사업부(상해 및 북경) 등이 참석했으며 관광 상품 콘텐츠를 Show·Cruise·Shopping· Food 등 총 4개의 분야로 나눠 컨텐츠별로 상담이 가능하도록 했다.

    중국 내 여행사 바이어들은 이랜드 부스에 마련된 다양한 콘텐츠들을 둘러보고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이랜드 호텔 사업부의 켄싱턴 호텔과 리조트에 대한 상품 관련 상담이 주로 진행됐다. 또 이월드와 베어스 타운 등 레져 관련 상품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랜드 호텔 사업부는 기존에 중국 관광객이나 여행사들이 직접 한국지사를 통해 여행 상품을 문의하고, 계약하는 불편함을 전면 개선하고자 중국BG여행 사업부가 전담, '원스톱(one-stop)'으로 중국 관광객들과 여행사들을 상담할 수 있게 했다.

    한편 이랜드그룹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쇼핑·레저·외식·호텔 콘텐츠 등 이랜드의 다양한 여행 컨텐츠들의 지속적인 알리기를 통해 연말까지 총 10만 명, 3년 내로 총 100만 명의 중국 관광객들을 국내로 관광객들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박람회를 진행하면서 중국 내 여행사들과의 협업관계를 맺고 중국 관광객들에게 국내 여행에 대하여 알릴 기회가 됐다"며 "향후에는 일반 관광객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들의 직원 단체 연수 관광 유치로까지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