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사모펀드 연계 자금조달 계획숏리스트 다음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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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투자증권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이 중소형 증권사의 성공 모델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골든브릿지증권은 "다양한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충족하기 위해서는 전문 분야에 특화된 중소증권사의 출현과 육성이 필요하다”며 “아이엠투자증권을 인수해 고객에게 적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골든브릿지증권 관계자는 "투자은행(IB) 부문에서 강점을 지녀온 골든브릿지증권은 IB 뿐만 아니라 자기매매와 자기자본을 활용한 수익구조 등에 강점을 가진 아이엠증권을 인수하면 시너지를 극대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수자금은 외국계 사모펀드와 연계해 조달할 계획이다.
예금보험공사가 진행중인 아이엠투자증권 인수 예비입찰에는 메리츠금융지주, 동부증권, 골든브릿지증권, 트루벤인베스트먼트 등 6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보는 이르면 다음 주 이들 6곳을 대상으로 숏리스트(적격 인수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본입찰은 6월 중순이나 7월 초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