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등 내달 30일까지 전국민 대상 캠페인 진행
  • ▲ ⓒ캠페인 홈페이지 화면 캡처.
    ▲ ⓒ캠페인 홈페이지 화면 캡처.

최근들어 계속되는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막기 위해 정부가 인터넷 상의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 알리기에 나섰다.

18일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개인정보보호협회(OPA)는 '인터넷 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19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6주간 진행된다.
 
이는 2009년부터 매년 실시돼 온 것으로 올해는 '인터넷 내정보 지키기, 작은 실천과 관심에서 시작됩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버스 및 지하철 스크린 도어 지면광고,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진행된다.

올해는 유아·청소년과 일반인으로 나눠 개인정보 보호 실천을 위한 주요 항목들을 짚어보는 '개인정보보호 자가진단'을 실시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실천방안을 안내한다. 
    
또한 캠페인 기간 중 '내정보 지킴이' 캐릭터를 공모, 심사를 거쳐 방통위원장 상을 수여한다. 개인정보 보호에 대해 관심 있는 국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캠페인 관련 자세한 사항, 공모전 참여 및 퀴즈 이벤트(경품 제공)등은 캠페인 홈페이지(http://2014event.i-privacy.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방통위 관계자는 "동전의 양면처럼 빅데이터 등 개인정보를 활성화할 경우 신산업 육성 등 창조경제의 바탕이 될 수 있으나, 개인정보가 오·남용될 경우 심각한 프라이버시 침해를 야기할 수 있어 양자 간의 조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