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대규모 패치 및 해외 출시 몰려 … "영업이익 대폭 상승할 것"
  • ▲ 리니지 월페이퍼ⓒ엔씨소프트 홈페이지
    ▲ 리니지 월페이퍼ⓒ엔씨소프트 홈페이지


    1분기 실적부진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문가들은 엔씨소프트[036570]의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리니지1'과 '길드워2' 등 국내외 매출 발생에 대한 업계 기대치가 높은 이유에서다.

     

    19일 정재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1의 경우 1분기를 기점으로 크게 재도약할 것"이라며 "내달  11일 5년만의 신규 클래스(직업) 도입과 함께 신규 서버가 열려 유저 기반이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 주력게임인 리니지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에 비해 30%나 줄었다. 유료 이벤트 기간을 절반으로 축소한 탓이다. 전체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리니지의 부진에 엔씨소프트 성적 전반이 내렸다.

     

    이선애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2분기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어 리니지1의 이벤트를 자제할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 ▲ 리니지 월페이퍼ⓒ엔씨소프트 홈페이지

     

    ◇ 엔씨소프트 1분기 '일시적 쇼크' 

     

    엔씨소프트의 이번 성적은 '일시적 쇼크'라는 게 시장 중론이다. 이 연구원은 "오는 15일 길드워2가 중국에서, 20일 블레이드앤소울이 일본에서 각각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며 "2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늘어날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올 하반기 중국 블레이드앤소울의 정식 상용화 및 내달 출시 예정인 신규 게임 와일드스타도 이익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에 따르면, 중국의 경우 길드워2, 블레이드앤소울의 상용화로 신규 로열티 발생과 트래픽 회복 등 매출 증대가 예상된다. 이는 주가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중국 서비스와 하반기 게임 출시로 엔씨소프트의 주가 탄력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2분기 해외출시가 몰려있고 엔씨소프트의 주가 하락에 따른 벨류에이션 매력이 살아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1분기 엔씨소프트의 주당순이익(EPS) 하락한 탓에 목표주가 하향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진단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781억4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3.6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45억2000만원, 당기순손실은 365억3900만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각각 19.80%, 30.18%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