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업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차별화된 서비스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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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이 항공기 승객 좌석 시트를 섬유 소재에서 가죽으로 바꾼다고 27일 밝혔다.

    이 항공사는 "가죽 시트가 섬유 시트 보다 더 고급스럽고 위생적이며 승객들에게 안락하고 쾌적한 기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규도입기부터 승객 좌석을 가죽 시트로 교체하는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게자는 "경쟁이 치열한 항공업계에서 성공하기 위한 전략은 차별화한 서비스"라며 “내년 말까지 모든 항공기 시트를 차례로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 저비용 항공사가 항공기 도입 시 기존에 장착돼 있던 가죽 소재 커버를 사용한 경우는 있지만 이번처럼 신규로 제작 사용하는 경우는 최초다.

    티웨이항공에 적용된 시트커버는 기존의 천연가죽과 인조가죽의 장점을 결합해 새롭게 개발한 친환경 소재로 세계 최대 항공사인 미국 델타항공과 사우스웨스트항공을 비롯한 여러 항공사들이 해당 소재의 가죽 시트를 장착해 운용 중이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국내선 김포-제주,국제선 김포-타이베이, 인천-방콕, 인천-후쿠오카, 인천-사가, 인천-삿포로, 인천-제남 노선등을 운항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