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스 기술 및 첨단 장비 개발·제조와 연구
  • 중국 SOSC(Sinopec Oilfield Service Corporation)가 미국 유전 회사인 웨더포드(Weatherford), 동잉승리고원유한공사(胜利高原公司)와 함께 석유·가스 기술 관련 합자회사를 설립한다.


    중국 과학전문 매체 과학시보(科学时报)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SOSC는 지난 20일 베이징에서 웨더포드, 동잉승리고원유한공사와 합자 투자 협의서에 서명했다. 


    이 회사의 주요 업무는 석유·가스 기술 및 첨단 장비 개발·제조, 연구 등이며 각사의 장점을 모아 국내외 에너지회사에 첨단 장비와 기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설만동(薛万东) SOSC CEO는 이번 합자회사 설립으로 시노펙이 SOSC를 석유 엔지니어링 및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전환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피터 리윈스(Peter Lewins) 웨더포드 CEO는 "합자회사 설립으로 중국에서의 장기적인 투자와 발전을 추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중국의 석유·가스 시장은 큰 잼재력을 갖고 있으며 웨더포드가 그 시장에 더욱 큰 힘을 보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