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사비 1100억원…기존보다 84가구 늘어나
  • ▲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분당 매화마을1단지 리모델링 사업 투시도.ⓒ포스코건설
    ▲ 포스코건설이 수주한 분당 매화마을1단지 리모델링 사업 투시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분당 매화마을1단지 리모델링공사 시공사로 선정됐다.


    2일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일 경기 성남시청에서 '분당 매화마을1단지 리모델링공사 시공사선정총회'가 열렸다. 이날 조합원 투표에서 포스코건설은 88%의 찬성률로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매화마을1단지는 별동 신축과 최대 3개층을 수직증축해 총 646가구 아파트로 재탄생된다.


    현재는 지하 1층 지상 15~20층, 6개동, 전용 67~81㎡ 562가구 규모다.


    포스코건설은 기존 2베이 평면을 3베이로 적용하고 개방감과 보행동선을 고려한 1층 필로티 설계를 제시했다. 또 가구에서 직접 엘리베이터로 연결되는 지하주차장과, 지상 정원, 커뮤니티시설 등을 적용할 계획이다.


    시대복 건축사업본부장 부사장은 "분당 매화마을1단지는 기존 도심재개발사업의 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수직증축 리모델링의 첫 사례가 되는 만큼 포스코건설이 갖고 있는 모든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도시 패러다임에 맞는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