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능기부 형태로 다문화 이주여성 사회적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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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딴 다문화 이주여성에게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삼성에버랜드 서비스아카데미 전문강사는 3일 충북 음성군 '글로벌투게더음성'에서 '한국 고객의 특성 이해', '웃음법', '서비스 스킬' 등을 강의했다.이번 교육을 받은 다문화 이주여성 20여명은 '글로벌투게더음성', '글로벌투게더김제', '글로벌투게더경산'에서 바리스타 교육을 받았다.아직 한국말이 서툴고 한국 서비스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다문화 이주여성 바리스타를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고 삼성그룹은 설명했다.삼성에버랜드 외에도 호텔신라와 제일기획 임직원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다문화 이주여성의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고 있다.호텔신라 제과사들은 지난해 글로벌투게더음성 출신 바리스타들을 대상으로 제과 교육을 했고, 제일기획은 2011년부터 사회적 기업의 로고 디자인을 해왔다.'글로벌투게더'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다문화 가족의 자립을 도울 목적으로 삼성그룹이 만든 사회적 기업이다.
